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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 07월 24일(목) 미국주식시황
    일일시황 2025. 7. 2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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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국 증시 동향 및 주요 요인

    2025년 7월 24일(목) 미국 증시는 기업 실적 발표, 무역 협상 진전 기대감, 그리고 통화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 등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70% 하락한 반면, S&P500은 +0.07%, 나스닥은 +0.18% 소폭 상승했습니다. 특히 S&P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주요 상승 요인:

    • 알파벳(Alphabet)의 호실적 및 AI 투자 확대: 알파벳은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964억 2천8백만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22% 급증한 2.31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또한, AI 기술 기업에 대한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Capex 지출을 종전 750억 달러에서 850억 달러로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AI에 대한 막대한 투자자들이 실제로 확실한 투자 수익(ROI)을 낼 수 있는가, 이 흐름이 계속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긍정적인 데이터 포인트를 제공한 셈"으로 평가됩니다. 이러한 AI 투자 확대 소식에 엔비디아(NVIDIA)는 2.25% 급등했습니다.
    • 무역 협상 진전 기대감: 미국이 일본과 15% 상호 관세 부과를 골자로 하는 기본 무역 합의에 도달했으며, 유럽연합(EU)과의 무역 협상 또한 유사한 수준으로 마무리 단계에 근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확산되었습니다. 이는 "무역 갈등의 정점을 지났다는 신호"로 해석되며, "EU와의 협상 타결은 투자심리 회복의 결정적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견조한 노동 시장: 7월 19일 마감 주 기준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1만 7천 건으로 전주보다 4천 건 줄어들며 6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수치로, "경기 침체 우려 없이 고용시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주요 하락 요인:

    • 테슬라(Tesla)의 실망스러운 실적 및 일론 머스크 발언: 테슬라는 2분기 자동차 부문 매출이 2개 분기 연속 감소하고, 주당순이익(EPS) 또한 23% 줄어든 0.40달러를 기록하는 등 시장 전망치에 못 미치는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더불어 일론 머스크 CEO는 전기차 구매 보조금 폐지 등으로 "당분간 고난의 시기를 보낼 수 있다"고 발언하며 주가가 8.2% 급락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일론 머스크의 정치적 활동 개입 이전부터 본업인 자동차 사업 부문에서 이미 내림세를 보이고 있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 IBM의 부진한 실적: IBM 역시 부진한 실적 발표로 인해 -7.6% 하락하며 다우 지수 하락에 기여했습니다.
    • 제조업 PMI 위축: S&P에서 집계한 미국의 7월 제조업 PMI는 49.5로 전월치(52.9) 대비 감소하며 위축 국면에 진입했습니다. 이는 관세 선수요 효과 감소의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섹터별 동향:

    • 강세 섹터: 통신 (+1.77%), 반도체 및 장비 (+1.37%), 유통 (+1.05%)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알파벳의 AI 투자 확대 소식과 연관된 것으로 보입니다.
    • 약세 섹터: 자동차 및 부품 (-7.47%), 헬스케어 (-1.83%), 내구소비재/의류 (-1.76%) 등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테슬라의 급락이 자동차 및 부품 섹터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2. 기타 주요 경제 지표 및 이슈

    • 미국 서비스업 PMI 성장 지속: 7월 미국 서비스업 PMI는 55.2를 기록하며 가계와 기업 수요 증가에 힘입어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 물가 상승 압력: 제조업 및 서비스업 부문 모두 판매 가격 상승세가 확인되면서 물가 상승 압력이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관세 영향이 점진적으로 경기 지표상에서도 확인되는 추세입니다.
    • 트럼프와 파월 의장: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 본부를 방문하여 제롬 파월 연준 의장에 대한 금리 인하 압박을 높이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이 일론 머스크의 기업과 미 정부 사이에 맺은 계약을 파기하려 한다는 주장을 부인"하며, "모두들 내가 일론이 미국 정부로부터 받고 있는 대규모 보조금 일부 또는 전부를 없애서 그의 기업들을 파괴할 것이라고 말한다. 이는 사실이 아니고, 나는 일론, 그리고 미국의 모든 기업들이 번영하기를 원한다. 아니, 그 어느 때보다 더 크게 번영하기를 원한다!"고 발언했습니다. (트럼프, 머스크 기업 보조금 유지 의사 표명) 그러나 한편으로는 "그는 핵심에 집중하지 않았고, 지금은 상황이 훨씬 더 나빠졌다"는 비판도 제기됩니다. 
    • 금리 인하 불확실성: 현재 견조한 노동 시장과 높은 물가 상승 압력으로 인해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연준 당국자들에게 금리를 인하할 여지를 전혀 주지 않는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9월까지 기준금리가 25bp 인하될 확률을 60.3%로 반영했습니다.
    • 북한 인공위성 발사 실패: 북한의 인공위성 발사는 실패로 돌아갔으며, 이에 따른 지정학적 파장이 주목됩니다. 
    • 주요 기업 소식:Intel: 제조 문제로 인해 15%의 인력 감축을 발표했습니다.
    • GE Vernova: 2분기 강력한 실적 발표 후 연간 실적 가이던스도 상향 조정하며 주가가 14% 이상 상승했습니다.
    • Enphase Energy: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실망스러운 가이던스로 주가가 14% 급락했습니다.
    • Paramount-Skydance 합병: FCC가 80억 달러 규모의 합병을 승인했습니다.
    • Starlink: 주요 네트워크 중단을 겪고 있습니다.

    4. 향후 전망 및 대응 전략

    다음 주에는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아마존, 애플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으며, 7월 FOMC(30일)와 BOJ 통화정책회의(31일)와 같은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이벤트도 대기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8월 1일 상호관세 유예 시한을 한 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미 증시는 실적, 통화정책, 관세 등 다양한 이벤트에 초점을 맞추며 경계감이 짙어지면서 전반적으로 숨고르기 흐름을 연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 증시 또한 뚜렷한 지수 방향성 부재 속에 두산에너빌리티, 신한지주 등 주요 기업 실적 발표에 따른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투자자들은 관세 협상 불확실성과 금리 인하 기대감 변화에 대한 면밀한 주시가 필요하며, 당분간 대형주 중심의 투자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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