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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04일(월) 주식시황일일시황 2025. 8. 4. 19:47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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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 시장 동향 및 지수 요약
- 코스피(KOSPI)는 전 거래일 대비 0.9% 상승한 3,147.7pt로 마감하며 3일 만에 상승 전환했습니다.
- 코스닥(KOSDAQ)은 전 거래일 대비 1.5% 상승한 784.1pt로 마감하며 하루 만에 상승 전환했습니다.
-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본(-1.2%), 대만(-0.2%)이 약세를 보인 반면, 중국 상해(+0.5%), 홍콩(+0.7%)은 상승하며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일본 증시의 약세는 미국 7월 고용 보고서가 컨센서스를 하회하여 미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상승, BOJ의 조기 금리 인상 기대가 하락한 것이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 거래량은 코스피 9.7조 원, 코스닥 4.0조 원으로, 특히 코스닥은 반년 만에 거래대금이 반토막 나며 투자 심리 위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 시장 반등 요인 및 주요 이슈
-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 지난주 '검은 금요일'로 불린 급락 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증시를 지지했습니다.
-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완화 기대감: 전 거래일 급락의 주요 원인이었던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완화 반대에 대한 국민동의 청원이 12만 명을 돌파했으며, 여당 내에서도 해당 개편안에 이견이 존재한다는 뉴스 플로우가 보도되었습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가 대책 마련을 언급하며 "당내 의원들에게 공개발언 자제를 당부"했다고 합니다.
- 대주주 양도세 기준 하향이 소비 심리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고, 대주주 요건 하향으로 인한 시총 감소가 소비 쿠폰 발행 효과를 상쇄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 미국 고용 지표 부진에 따른 금리 인하 기대감: 미국 7월 고용 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면서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가 다시 커졌습니다. 이에 따라 환율이 하루 만에 16.2원 급락한 1,385.2원으로 마감했습니다. 미국의 고용 지표 부진으로 금리가 떨어지면, '소프트웨어 바이오'한테 긍정적인 상황이 됩니다.
- 외국인/기관 순매수 전환: 외국인 투자자는 거래소 기준 1,306억 원 순매수하며 수급 개선에 기여했습니다. 특히 기관은 현물에서 +1,317억 원, 외국인은 +831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3. 업종별 동향
- 강세 업종:
- 기계/장비 (+3.5%): HD현대인프라코어(+9.0%), HD현대건설기계(+9.0%) 등 HD현대 관련주가 HD현대의 중간 지주회사인 HD사이트솔루션 상장 계획 철회로 중복 상장 우려가 경감되며 급등했습니다.
- 오락/문화 (+2.5%) : 빌도드를 휩쓸고 있는 케데헌 효과로 엔터주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었습니다.
- 전기/가스 (+2.4%): 원전(두산에너빌리티 +4.7%), 전력기기(효성중공업 +2.7%, 산일전기 +2.0%, LS ELECTRIC +3.8%) 업종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 소프트웨어/바이오: 미국 금리 인하 가능성 상승으로 소프트웨어 및 바이오 업종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었습니다. 특히 코스닥은 바이오 업종의 상승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 혼조세/약세 업종:
- 운송장비/부품 (-0.1%): 운송/창고(+0.2%)는 증시 대비 상대적으로 부진했습니다.
- 조선업: 전 거래일 증시 급락에도 상승 마감했던 조선 업종의 한화오션(-2.6%)이 하락했습니다. 이는 미국의 조선업 투자 결정에 대한 '노란봉투법' 부담감과 "현지에 가서 직접 해야 되고 현지 사람들을 써야 되고 현지 자재를 써야 되고 기술력까지도 네 이전을 시켜 줘야 되고 여기다가 플러스 중국에 대한 제재에도 동참해라"는 등의 과도한 요구에 대한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HJ중공업(+17.0%)은 한미 관세협정 이후 MASGA 태스크포스 가동 및 미해군 함정 건조/MRO 특화 조선소로 중소형 조선사 인수 방안 검토 소식에 급등했습니다.
- 보험 (+0.3%)
- 반도체: 삼성전자(+1.2%)는 상승했으나 SK하이닉스(+0%)는 전 거래일과 동일한 종가로 마감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외국인 순매도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 화학/정유: 중국의 폴리실리콘 감산 및 구조조정 정책 발표로 OCI홀딩스 등 폴리실리콘 기업과 SOIL, LG화학, 롯데케미칼 등 정유/화학 기업의 경쟁력 강화가 기대됩니다.
4. 주요 종목 이슈
- 삼성전자: +1.2% 상승 마감.
- SK하이닉스: 보합 마감, 외국인 순매도(-554억 원) 상위 종목.
- 두산에너빌리티: +4.7% 상승, 외국인 순매수(+1,585억 원) 상위 종목.
- HJ중공업: +17.0% 급등. MASGA TF 가동 및 중소형 조선사 인수 후보군 보도 영향.
- HD현대인프라코어, HD현대건설기계: 각각 +9.0% 급등. HD현대 중간 지주회사 상장 철회 발표 영향.
- 삼성전기: +4.9% 상승. 테슬라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에 카메라 모듈 공급 보도.
- NAVER: +3.3% 상승. 국가대표 AI 기업 5개 팀 선정에 포함되어 수혜 기대감. 장중 수혜 기대감에 상승, 최종 선정 이후에도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 외국인 순매도 상위 종목(-402억 원).
- 카카오: -0.2% 하락 전환. 국가대표 AI 기업 선정에서 제외된 것이 하락 요인으로 추정. 외국인 순매수(+311억 원) 상위 종목.
- 한화오션: -2.6% 하락. 외국인 순매도(-543억 원) 상위 종목.
- 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은 해외 사업 성과 및 중국 구조조정 효과로 실적 개선. LG생활건강은 중국 의존도가 높고 단일 브랜드(후) 비중이 커 실적 부진. 아모레는 일찍 중국 비중을 줄였으나 LG는 더딘 편.
- KT&G: 담배세 인상 가능성 제기되며 주가에 긍정적 작용. 과거 담배세 인상 시에도 KT&G 주가는 상승세를 보인 바 있음.
- 글로벌 텍스프리: 미용 성형 의료용 부가가치세 환급이 연말까지만 유지된다는 소식에 낙폭확대했으나 과한 하락이라는 분석도 있음.
- 포스코홀딩스: 중국 철강 구조조정 본격화 기대감. 철강 스프레드 개선 및 반덤핑 관세 부과로 철강 영업이익 개선 전망. 리튬 사업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나 바닥은 찍은 것으로 판단.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지상 방산 영업이익 113% 증가, 폴란드 K9 천문 아픔 증가 등 실적 호조.
- 세아베스틸지주: 공격적인 영업 전략 및 특수강 판매 호조로 2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중국산 특수강 규제 강화 가능성 긍정적.
- F&F: 디스커버리의 중국 출점 및 매출 성장 지연으로 아쉬운 실적. 당분간 주가 횡보 예상.
- 세진중공업: HD현대의 풍력 사업 재추진 및 해상풍력 특별법 통과 기대감. LNG 등 가스 보관 탱크 사업 호조.
- 대한전선: 분기 최대 매출 달성. 해저 케이블 수주 잔고 증가 및 북미 초고압 케이블 비중 확대 기대.
- 금호석유: 2분기 실적 부진했으나 3분기 반등 기대. MB텍스 경쟁 심화는 아쉬운 부분.
5. 정부 정책 및 경제 지표
-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과기부가 국가대표 AI 기업 5개 팀(NAVER, 업스테이지, SK텔레콤, 엔씨소프트, LG)을 선정했으며, 6개월간 심사를 거쳐 최종 2개 기업을 선정하고 2,000억 원 규모의 정부 지원 예정.
- 미국 7월 고용 보고서: 비농업 고용자수가 시장 예상치(10만 명)를 하회하는 7만 3천 명을 기록했으며, 5월과 6월 일자리 수도 기존 발표보다 10만 명 정도 감소한 것으로 수정. 트럼프 전 대통령은 노동 통계국장을 해고하며 "조작했다"고 주장.
- 미국 ISM 제조업 지수: 제조업 활동 둔화.
- 관세 정책: 미국 7일부터 시행되는 관세 정책이 주요 변수로 꼽힙니다. 한미 관세 협정 이후 자동차 관세율 인하로 현대/기아의 관세 비용이 4조 원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 다만 일본에 비해 한국의 관세율이 0%에서 15%로 올라가는 점은 불리.
6. 향후 시장 전망
- 단기적으로는 세제 리스크와 관세 정책이 변동성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 2017년과 2025년의 증시 흐름이 유사하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2017년에도 대통령 당선 후 랠리-세법 개정안 발표 후 하락-다시 랠리 패턴을 보였습니다. 이에 따라 8~9월은 증시가 지지부진할 수 있지만, 연말까지는 다시 회복하여 3,300pt를 넘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 정부 정책의 선명성과 추진력이 중요하며, 특히 대주주 요건 완화 등 시장 친화적인 정책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 현재 시장은 특정 업종 위주로 수급이 모아지는 경향이 있으며, 전반적인 시장 참여자들의 실망감이 거래량 감소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 외국인 수급이 단기적인 방향성을 좌우할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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